최용덕 ‘초심으로 더 좋은 동두천 만들기에 헌신 다짐’
최용덕 ‘초심으로 더 좋은 동두천 만들기에 헌신 다짐’
“교만하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으며,
낮은 자세로 시민의 소리를 듣는 시정 펼칠 터”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동두천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시정 브리핑을 개최했다. 지난 1월 22일 시청회의실에서 가진 ‘언론인과 소통하는 시정브리핑’에는 동두천시의 2019년 주요 성과를 보고하고 다가온 2020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 청색 넥타이에 사랑의 열매 빼지를 달고 나온 최용덕 시장은 우선 2019년 성과 보고에서 4가지 채텁로 나눠 소개했다.
첫째는 편리하고 믿음직한 교통안전 사업으로 ▶국도3호선 우회도로 봉양 나들목(IC) 접속도로 확장, ▶지행동 동원베네스트 아파트 ~ 휴먼빌 2차 아파트 간 도로개설, ▶동두천 중앙역 역세권 도로확장, ▶안전을 담보하는 CC-TV 설치 확대로 동두천에는 총434개소에 1923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둘째로 건강한 도시 만들기 위해 ▶국민체육센터 개관, ▶28사단 주민개방 체육시설 조성, ▶동양대학교 인조 잔디 조성 ▶시민회관 리모델링 등을 꼽았고, 셋째는 함께 배우고 나누는 교육복지로 ▶중, 고등학생에게 무상교복 지원확대, ▶어린이집, 학교,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설치 및 임대료 지원, ▶치매안심 센터 개소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시민행복추구 사업으로 ▶어등산 힐링(Healing) 체험 숲 조성사업, ▶소요 별&숲 테마파크 준공, ▶25억원 지역화폐 발행 등을 설명 했다.
이어 2020년 동두천시 시정운영방침으로는 첫째 시민의 삶이 바뀌는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국가산업단지를 1차 8만2천평, 2차 20만평 확대 추진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에 힘쓰며, ▶소요산 관광지에 야영장, 카라반 등을 확대 개발하고, ▶두드림 청춘로드, 월드푸드 스트리트 조성, 두드림 뮤직센터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둘째는 차별 없이 누리는 문화, 체육 사업으로는 ▶실내수영장을 겸비한 행복드림센터, ▶복합커뮤니티 센터, 장애인 스포츠센터 조성 등이고, 셋째는 시민편의를 높이는 사업으로는 ▶대형자동차주차장 조성, ▶큰 시장, 송내지구, 중앙동에 주차장 조성,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송내동~은현나들목(IC) 교량연결, ▶변전소~부처고개, 안흥마을 도로개설 및 구조개선사업이다. 넷째로 시민행복을 첫 번째 가치로 삼은 사업으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시가지 악취해결, ▶노인복지관 체육시설 증축, ▶보훈회관 건립, ▶반려견 전용공원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0여명의 기자가 참가한 이날 브리핑에는 지역현안에 대해 질문도 쏟아졌다. 소요산에 숙박용 카라반 설치는 인근 숙박업체에 수입 감소의 영향을 줄 것이라는 질문에 대해 최 시장은 “다양한 숙박 시스템은 파이를 키우는 결과가 될 것이다, 파이가 커야 나눌 수 있다”며 “당면한 선거 때문에 오프닝 행사를 못했지만 선거 후 적극적인 홍보와 군부대를 타겟으로 삼으면 윈윈이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동두천 인구 감소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동두천시민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이는 양주신도시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나 CTX 덕정역 출발과 2023년 동두천국가산업단지가 개설하면 2024년에는 증가추세로 변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외에 두드림 무대 활성화에 대해서는 “두드림 무대는 동두천시가 월2회 공연했으나 경기문화재단 위탁운영으로 월4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했고, 소요산 케이블카 설치 문제에 대해서는 “카이블카 설치의 장담점이 있다, 수단도 모노레일 등도 있다”며 “수익금문제로 결렬 됐지만 포기가 아니라 잠정유예로 가까운 시기에 공론화 할 계획이다” 8개 보훈단체를 위한 회관건립이 시급하다는 질문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을 예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의회부결로 예산을 반납했지만 올해 예산확보를 통해 추진할 것이다” 주차단속에 관해서는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고 주차 단속을 하겠다”고 답했다.
최 시장은 질의, 응답을 마무리하면서 솔로몬 왕의 지혜를 예로 들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교만하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으며, 낮은 자세로 시민의 소리를 듣는, 시민과 함께해 더 좋은 동두천 만들기에 헌신 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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