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주)드림우드와 한류문화관광단지 조성 MOU체결
동두천시, (주)드림우드와 한류문화관광단지 조성 MOU체결
동두천시(시장 오세창)와 (주)드림우드(대표이사 방영훈)는 동두천 안흥동 일대 170만평에 추진하고 있는 동두천영상단지 내, 1차 사업으로 한류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1월 9일 오전 11시, 동두천시청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식에는 동두천시를 대표하여 오세창 시장을 비롯해 안전행정실장, 도시과장, 공여지개발과장, 공보전산과장이 참석했고, 추진 민간사업체인 (주)드림우드는 방영훈(동두천영상단지추진위원장) 대표이사와 투자 협력사인 중국 흑룡강동휘집단 유한공사 담엔륭 사장과, 재정국장 왕쇼샤, 국제담당 이향옥 등이 참석했고, 국제 펀드매니저인 폴 김(PDI월드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동두천 공여지개발과 직원의 사회로 진행된 MOU 체결식은 국민의례, 참가자 소개, (주)토문건축설계 김대희 도시계획본부장의 사업추진계획 브리핑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세창 동두천 시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우선 오늘의 이 자리가 있기까지 헌신한 드림우드관계자와 동두천시를 내방한 중국흑룡강 동휘집단 관계자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동두천영상단지는 과거부터 시작했지만 오늘 MOU를 체결하므로 한류문화관광단지 조성의 첫 단추를 끼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동두천시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동두천이 한류의 중심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을 맺었다.
이어 방영훈 (주)드림우드 대표이사는 “몇 칠전 주간지에 보니, ‘한류,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다’고 했는데 이제 동두천에 한류의 실체적 콘텐츠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문을 열고 “이를 위해서는 동두천이 중심이 되어 방송국, 영화, 음악 기획사 등의 힘이 모아져야 하고, 정부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는 새로운 사회의 협객문화를 창조하는 일로 이의 근거는 한류라는 상품은 공공이익이라는 공익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동휘집단 담엔륭 사장도 “청정 동두천을 방문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이번계기를 통해 한, 중(韓, 中)관계가 더욱 긴밀해 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동두천 영상단지는 동두천 안흥동 일대 170만평 규모의 단지에 스튜디오 시티(영화 공장), 영상테마파크, 골프장, 호텔 등 숙박시설을 갖춘 복합영상문화관광단지로 세계적인 영화사와 손잡고 한국영화 산업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 할 계획이다. 올해는 추진 원년으로 2000억원 규모의 한류문화관광단지조성사업, 한류 콘텐츠 개발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관광 신(新)성장동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와 유사한 시설로는 미국 올랜드와 LA유니버샬 스튜디오, 일본의 도쿄 디즈니랜드와 오사카의 유니버샬 스튜디오 등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화성에 유니버샬 스튜디오가 들어 설 예정이었으나 고가의 부지와 리더십 문제로 좌절된 적이 있다.
드림우드 관계자는 “드림우드는 세계적인 경제침체 속에서도 동두천영상단지 추진을 위해 동두천을 떠나지 않고 외자 도입을 위해 물밑 접촉을 계속해 왔다”며, “지난해 12월 3일 중국 하얼빈시 도리구 신양로에 위치한 흑룡강 동휘집단 유한공사 사옥에서 왕립동 회장과 만나 동두천영상단지내 한류문화관광단지에 투자하기로 합의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두천 주둔 주한미군 철수이후 동두천 이미지 쇄신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대안으로 최첨단시스템을 갖춘 한국영화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14일에는 중국 ‘북경 영시문화제작유한공사’ 왕기수 대표가 한-중 합작 영화 ‘안중근’ 제작 협의를 위해, 그 다음날인 15일에는 북경TV 제작사인 성원문화 우덕수 대표가 어린이 프로그램제작 협의를 위해 방한하는 등 (주)드림우드가 한류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날 동참한 주요인사는 한종갑 재향군인회장, 한국연예기자협회 윤태섭, 프로젝트 메니저 박혜진, 한국종합건축 윤재일 사장, 현대산업개발 장명헌, IT컨설팅사 전용하, 캠프인 아시아엔터테이먼트 차영철,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김영진 회장, 탤랜트 노영국, 이정길, 뽀빠이 이상용, 가수 티아라, 샤넌, 더씨야, 스피드, 팜엔터데인먼트 홍성용 대표, (주)엠비케어 엔터테이먼트 김광수 대표 등이 성원했다. 현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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