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주, ‘대륙의 꿈’으로 의정부시장 도전 기자회견’
현성주, ‘대륙의 꿈’으로 의정부시장 도전 기자회견’
“섬 생활을 청산하고, 한반도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의정부 경제부흥의 핵심과제”
현성주(57세, 사진) 전 북경기신문 편집국장이 지난 26일 오전 11시, 의정부시기자실에서 다가올 6,4지방선거에 의정부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현 전 국장은 “오랜 고민 끝에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지만 의정부의 중요 리더십 중 하나라고 스스로 자임하면서 의정부 시민과 함께 ‘대륙의 꿈’과 ‘젖과 꿀이 흐르는 의정부’를 만들어 가고자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새로운 정치의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현 전 편집국장은 시장선거 참여 성명에서 “대륙의 꿈이란 한반도를 한반도로 만들자는 운동으로,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물적, 인적자원이 출발하고 도착하는 곳인데, 북한으로 인해 반도에 살지만 섬 생활을 하고 있어, 지난 60여 년 동안 안보 위협, 전쟁 위협 등 2~3중의 규제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하고, “이제 단기적인 처방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통해 한반도가 한반도의 기능을 회복하고, 더 나가 북방시대를 열 새로운 신 실크로드의 출발점을 의정부에 만들어 의정부 지역경제는 물론 한국의 신 성정동력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하면서 4가지 아젠다를 발표했다.
첫째는 대륙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3개시(의정부, 양주, 동두천) 통합되어야 한다.
둘째 경원선과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만남이다. 경의선은 정치라인이라면, 경원선은 경제라인으로 러시아 가스관 개설시 경원선 라인으로 연결하고, 이와 함께 철도도 복원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정부기관이 분석한 결과 북방교류에 있어 가장경제적인 라인은 경원선복원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의정부시는 북방의 물류 중심도시로 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셋째는 평화산업 육성이다. 박근혜정부가 추진하는 DMZ세계평화공원 배후 도시로 적극 참여, 평화를 기본 산업으로 하는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야 가야하고,
넷째는 평화의 도(道) 또는 평화특별시로 특화하자는 것이다. 3(의정부, 양주, 동두천)+2(포천, 연천)+1(철원)을 묶어 평화의 도(道) 또는 평화시(市)를 만들어 평화상품을 특화 하자는 것이고, 한발 더 나가 한반도의 중심인 3+2+1지역과 북한지역 북포천, 북연천, 북철원을 합쳐 다가올 미래에 통일수도로의 담론을 의정부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젖과 꿀이 흐르는 의정부 만들기를 위해서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 지탱 가능한 복지정책, 교육복지 강화와 사회교육 분담 등을 소개했다.
현성주 전 편집국장은 1956년생으로 의정부에서 태어나, 의정부, 익산, 정읍YMCA사무총장, 장암사회복지관 초대관장, 정읍청소년수련관 초대관장, NKmall대표이사, 한국BBS중앙연맹 부총재, 북경기신문 편집국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부정비리추방시민연대 전국상임대표, 통일문화재단 대표, 3개시통합총괄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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